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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Nebius)란?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클라우드 총정리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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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네비우스는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전용 클라우드(네오클라우드) 회사예요. 얀덱스 해외 사업부가 분리돼 만들어졌어요.
  • 마이크로소프트(약 174억 달러), 메타(약 270억 달러)와 장기 계약을 맺어 400억 달러가 넘는 일감을 확보했어요.
  • 2026년 2분기 매출은 5억 8,230만 달러로 1년 새 454% 늘었지만, 막대한 설비투자 탓에 아직 순손실이에요.

안녕하세요. 코인 정보 모아주는 CryptoMedia 주인장 코정모입니다.

 

요즘 트위터나 유튜브에서 AI 인프라 얘기 나올 때마다 엔비디아, 코어위브 다음으로 꾸준히 등장하는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네비우스(Nebius)입니다.

 

나스닥에 NBIS라는 티커로 상장돼 있는데, 2026년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같은 빅테크와 수백억 달러 규모 계약을 연달아 터뜨리면서 주가도 크게 움직였습니다. 요즘은 주식 토큰 플랫폼들 덕분에 코인 투자자들도 미국 주식을 24시간 거래하는 시대라, 저희 블로그에서도 한번 정리해볼 만한 종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비우스가 뭐 하는 회사인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대형 계약과 실적, 그리고 리스크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네비우스 Nebius 한눈에 보기 요약

 

네비우스란? Nebius

네비우스는 한마디로 AI 전용 클라우드 회사입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돌리려면 엔비디아 GPU가 대량으로 필요한데, 이걸 직접 사서 데이터센터를 차리려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네비우스는 GPU 수만 장을 깔아둔 데이터센터를 직접 짓고, 그 컴퓨팅 파워를 AI 기업들에게 빌려주는 사업을 합니다.

 

흔히 이런 회사들을 네오클라우드(Neocloud)라고 부릅니다. 아마존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종합 클라우드가 아니라, AI 워크로드에만 특화된 클라우드라는 뜻입니다. 코어위브(CoreWeave)가 대표적인 경쟁사입니다.

 

회사 배경이 좀 독특합니다. 네비우스는 러시아의 구글이라 불리던 얀덱스(Yandex)의 해외 사업부가 2022년 분리되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본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고, 얀덱스 창업자인 아르카디 볼로즈(Arkady Volozh)가 CEO를 맡고 있습니다. 2024년에 나스닥 거래가 재개됐고, 이때 엔비디아가 직접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뭘로 돈을 버는 회사인가

주력은 역시 GPU 클라우드 임대입니다. 2026년 2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8%가 AI 클라우드에서 나옵니다.

 

그 외에 그룹 차원에서 들고 있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 Token Factory : 오픈소스 AI 모델을 바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추론(인퍼런스) 서비스
  • Avride : 자율주행차·배달로봇 개발 자회사
  • TripleTen : IT 직업 교육 플랫폼
  • 지분 투자 : ClickHouse, Toloka 등

 

다만 투자 관점에서 보면 결국 핵심은 GPU 데이터센터 사업이고, 나머지는 보너스 정도로 보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의 초대형 계약

네비우스가 급부상한 이유가 바로 이 대형 계약들입니다.

 

2025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약 174억 달러(최대 194억 달러) 규모의 GPU 용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뉴저지 데이터센터의 전용 GPU 용량을 2031년까지 공급하는 내용인데, 발표 당일 주가가 거의 50% 급등했을 정도로 임팩트가 컸습니다.

 

그리고 2026년 3월에는 메타와 약 27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또 한 번 주가가 크게 뛰었습니다.

 

 

이 두 계약만 합쳐도 400억 달러가 넘는 수주잔고(백로그)가 쌓인 셈입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몇 년치 먹거리를 빅테크가 미리 예약해둔 상황입니다.

 

실적은 어느 정도일까

2026년 2분기(8월 발표) 기준 숫자를 보면 성장 속도가 체감됩니다.

 

 

  • 분기 매출 5억 8,230만 달러 (전년 대비 +454%)
  • 연환산 매출(ARR) 30억 달러 (전년 대비 +598%)
  • 조정 EBITDA 2억 3,620만 달러 (마진 41%)
  • 다만 회계기준(GAAP)으로는 아직 순손실 상태 (약 1억 9천만 달러)

 

회사는 2026년 연말까지 ARR 70~90억 달러,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 800MW~1GW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초 약 170MW에서 시작했으니 1년 만에 5배 이상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걸 위해 올해 설비투자(CAPEX)만 200~250억 달러를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벌어들이는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을 GPU와 데이터센터에 쏟아붓고 있는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리스크는 없을까

좋은 얘기만 하면 광고 글이 되니, 리스크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고객 집중 : 매출 상당 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소수 빅테크에 몰려 있습니다. 한 곳만 계약을 줄여도 타격이 큽니다.

 

2. 자금 조달과 희석 : 설비투자 자금을 전환사채와 증자로 조달 중입니다. 2026년에만 57억 달러 이상의 전환사채를 발행했고, 향후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3. 적자 지속 : EBITDA는 흑자지만 GAAP 기준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 AI 버블 논란 : AI 인프라 투자 과열 우려가 나올 때마다 네오클라우드 종목들은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네비우스는 얀덱스에서 분리된 팀이 만든 AI 전용 클라우드 회사로, 엔비디아가 투자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고객인 네오클라우드 대장주 중 하나입니다.

 

매출이 1년 만에 5배 넘게 성장하는 회사는 흔치 않지만, 그만큼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가는 사업이라 변동성도 큽니다. 투자 판단은 각자의 몫이고,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정리용이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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